프로젝트로 진행된 이번 교류에는 27명의 네덜란드 학생과 같은 수의 독일 학생이 참여했습니다. 네덜란드 측에서는 스피츠후이스 선생님과 학부모가 동행했습니다. 7학년 필수 선택 과목인 네덜란드어를 가르치는 코스밥 선생님과 와티에우 선생님은 이번 교류 프로젝트에 참가한 그로나우 학생들을 지원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이곳에 온 네덜란드 손님들은 교류 파트너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은 후 함께 학교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그곳에는 그로나우 종합학교에서 준비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프로그램은 스피드 데이트로 시작되었습니다. 국경 지역에서 온 학생들이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의 '낯섦'이 지나고 나자 게스트와 호스트 사이에 금세 친밀감이 형성되었습니다. 그런 다음 학생들은 소규모 그룹으로 학교 건물을 둘러보았습니다. 그곳에서 네덜란드 학생들은 독일 교환학생 파트너로부터 종합학교의 일상적인 학교 생활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받았습니다. 그런 다음 학생들은 학교 집회의 도움을 받아 종합학교와 EUREGIO에 대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했습니다.

짧은 아침 식사 후, 네덜란드 손님들은 독일어, 사회, 스포츠 과목과 독일 학교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많은 네덜란드 학생들은 네덜란드 학교에서는 항상 그렇지는 않지만 같은 수업일에 다른 선생님들이 독일 학교 파트너를 가르친다는 사실에 놀라워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구내식당에서 함께 점심을 먹으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점심 식사가 끝나자 모든 참가자들은 기념으로 단체 사진을 찍기 위해 재빨리 무대로 올라갔습니다. 두 가지 언어로 작별 인사를 나눈 후, 참가자들은 자전거를 타고 네덜란드로 돌아갔습니다. 내년 봄에 외국어 학생들이 네덜란드를 다시 방문할 예정입니다.
2020학년도부터 시작된 두 학교의 파트너십은 양국의 학생들이 국경을 넘는 만남을 통해 자국의 문화적 '지평'을 넘어 지식과 경험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이는 일상 언어의 실용적인 사용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독일과 네덜란드의 학교 시스템과 문화적 특성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로나우 종합학교는 특히 "Leer je buur kennen - Een retourtje Glanerbrug en Gronau" 프로젝트가 Interreg 독일-네덜란드 프로그램에 의해 가능했고 유럽연합(EU)이 공동 자금을 지원했기 때문에 EUREGIO에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